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태안 가볼만한곳 추천: 네이처월드에서 즐기는 태안 빛축제와 황홀한 일몰 투어

by 마음의 비행 2025. 2. 28.

태안 빛축제는 연중 어느 때나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축제로,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꽃과 바다가 유명한 지역답게, 낮에는 아기자기한 정원과 해수욕장을 즐기고, 해가 지면 LED 조명으로 가득한 빛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지요.

 

오늘은 네이처월드에서 열리는 태안 빛축제의 다양한 정보와 함께, 주변에 함께 가기 좋은 태안 가볼만한곳과 일몰 명소까지 알차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태안 빛축제는 왜 특별할까?


태안 빛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소박한 축제가 점차 발전해 지금의 규모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튤립, 백합, 안면도 해변 등 태안만의 이미지를 조형물과 조명으로 표현해 주·야간 모두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야간 개장 위주로만 진행됐지만, 갈수록 계절별 테마와 포토존, 체험 코너 등이 풍성해져 해마다 새로운 즐길거리가 생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축제가 열리는 네이처월드가 꽃지해수욕장이나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같은 태안 대표 관광지와도 가까워서, 낮에는 해변 산책이나 수목원 탐방을 하고 밤에는 빛축제를 즐기는 코스로 하루를 꽉 채우기 좋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즐길거리가 다양해 특히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시시때때로 바뀌는 관람 시간, 미리 체크하기


태안 빛축제는 1년 내내 진행되지만, 해가 지는 시각과 날씨에 따라 입장 시간이 달라집니다.

 

2월 1일2월 28일에는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고, 3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 9시 30분에 종료됩니다.

 

4월과 5월, 6월에는 일몰 시간이 점점 늦어지므로 관람 시작 시간을 점차 뒤로 조정해 가며, 성수기인 6월 5일8월 31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문을 열어 더 늦은 시간까지 불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다시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9월, 10월, 11월 일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1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해 9시까지 짧고 굵게 운영됩니다.

 

각 기간별 퇴장 가능 시간은 보통 마감 1시간 뒤까지이며, 기상 악화 등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출발 전 홈페이지나 현지 안내를 꼭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 및 할인 정보


태안 빛축제의 일반 입장료는 만 20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10,000원입니다. 3세(36개월) 이상부터 19세 이하 청소년은 8,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단체(25인 이상)나 경로자(만 65세 이상),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현역 군인(하사 이하) 등은 할인된 요금인 9,000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단체로 방문할 때는 미리 예약을 하는 편이 원활한 진행에 도움이 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현장에서 표를 사기 위해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온라인 예매를 통해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안 빛축제를 200% 즐기는 여행 코스

  1. 낮에는 태안 자연 즐기기
    • 태안은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 탁 트인 천리포수목원, 그리고 각종 허브와 꽃을 만나볼 수 있는 팜카밀레 허브농원 같은 명소가 많습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는 정원과 바다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코스를 짜 보세요. 특히 봄·가을에는 꽃축제가 열리는 시기와 겹칠 때가 많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꽃지해수욕장 낙조 감상
    • 태안 안면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은 해 질 무렵이면 멋진 낙조로 유명합니다. 특히 할미·할아비바위로 불리는 두 개의 바위가 붉게 물드는 모습은 사진 명소로 정평이 나 있지요. 빛축제 입장 시작 시간이 다가오기 전, 일몰 시간을 맞춰 꽃지해수욕장에 들르면 더욱 환상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 여유가 된다면 인근의 방포해수욕장이나 삼봉해수욕장도 함께 둘러보세요. 사람 많지 않은 해변을 찾는다면 조금 떨어진 밧개해수욕장이나 백사장항 근처 소규모 해안도 추천할 만합니다.

 

  1. 해가 진 뒤, 네이처월드로!
    • 해가 저문 뒤 네이처월드에 도착하면, 낮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 깜짝 놀라실 겁니다. 다양한 테마의 LED 조형물과 은은한 조명 장식이 펼쳐지면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지요. 연인과 함께라면 예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보시고, 가족과 간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빛 터널, 캐릭터 조형물을 놓치지 말고 구경해 보세요.
    • 축제장 곳곳에 먹거리를 파는 부스나 카페가 마련되기도 하니, 추위가 걱정된다면 잠시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이며 쉬었다 가는 것도 좋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주변 명소와 2025·2026 기대 이벤트


2025년은 ‘태안 방문의 해’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또한 2026년에는 국제정원박람회가 태안에서 열릴 계획이어서, 국내외 여러 나라의 정원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풍성해질 지역 행사와 색다른 명소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으니, 때마다 공식 홈페이지와 지역 소식을 미리 체크해 보시면 좋습니다.

 

여행 팁 : 날씨와 교통

  • 빛축제는 전기로 조형물을 밝히는 행사이므로, 강수량이 많거나 폭우가 예보된 날에는 축제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날씨가 화창한 날을 골라 방문하시고, 실시간 공지나 SNS 안내를 확인해 불편을 피하세요.
  • 주말이나 연휴에는 교통 정체가 잦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산·태안 방면으로 접근이 쉽지만, 마지막 구간은 국도로 이어지므로 넉넉히 이동 시간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인근이나 휴게소 주변은 주차가 혼잡하니, 대중교통을 활용하거나 일찍 출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연중무휴로 펼쳐지는 태안 빛축제는 계절과 시간대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특별한 야간 관광 명소입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정원이 어우러져 낮부터 밤까지 완벽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이지요. 가족여행, 연인 데이트, 친구들과의 추억 만들기 등 누구와 가도 만족도가 높은 곳인 만큼, 올 한 해 빛나는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태안으로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태안 빛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

 

네이처월드 인사말

태안빛축제는 연중무휴로 진행됩니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빛의나라 네이처월드입니다.

www.ffestival.co.kr